서울 국제주류박람회 & 와인박람회(2023.06.22.-24.)_코엑스_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술을 좋아하는 막드립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06.24.), 저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와 함께 주류박람회에 가기로 했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경험을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해요.
박람회장에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술 브랜드로 가득한 전시장이 우릴 반겨줬어요. 맥주,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들이 모여있었죠. 화요, 교토 위스키, 추사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와 술들을 발견했어요. 또한 소주에 위스키를 섞어 둔 특이한 술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처음 친구와 선택한 술은 화요였습니다!
어찌나 친구가 술은 화요가 근본이라고 하던지, 그 근본은 마실 때는 몰랐죠.... 다 마시고 보니 정말 이것저것 타 먹기 너무 좋은 술이예요.
화요는 정말 알코올 도수에 따라 종류가 다양했어요. 사진을 한 번 볼까요?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발견한 주류들은 정말 멋졌어요. 4월부터 주류와 관련한 박람회를 다니고 있는데요 ~ 이번 박람회는 맥주부터 위스키, 소주,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어요. 너무 많은 술들이 있어서 마시고, 사진을 찍었던 것 위주로 소개하도록 할게요(시음하다가 취할 수도.... 있어요....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말을 새삼 알게 됐네요.).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풍미를 선보였답니다. 그리고 소주에 위스키를 섞은 술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줬어요(다만, 취향에 개인차가 갈릴 수 있겠다 ~ 라는 생각이 강했네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벌굴을 발효시킨 술이예요. 3가지의 라인업이 있었는데요. sijak#2, sijak#3, 호피 허니버니예요. 꿀을 발효해서 그런지 sijak#2에서 강한 꿀향을 느낄 수 있었고, 호피 허니버니에서 달달한 에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호피 허니버니는 식전주로 사용하면 좋겠다 ~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곳 저곳을 방황하다가 예전에 제가 시음할 기회가 있었던 "추사"를 친구에게 가보자고 했죠!
추사는 추사체를 만든 김정희의 호를 따서 만든 술인데요 ~ 예산 출신인 김정희 고향의 특산품을 술로 만들었죠. 처음 마셨을 때는 마치 꼬냑을 먹는 듯한 달콤한 사과의 향과 정돈된 목넘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백주가 아닌 노란 술_친구도 좋아했어요.). 라벨에 있는 글씨는 추사체로 작성된 것이라고 들었답니다!
주류 제조 과정에 대한 정보도 놓칠 수 없었어요. 주류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사용되는 재료와 어떻게 제조했는지 짧게나마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과정이 짧았지만 재미졌답니다. 이 주류박람회는 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이 가득한 장소였어요. 다양한 술 제품과 브랜드를 발견하면서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술의 다양성과 매력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됐어요.
추가로, 이 박람회에서 맛있게 마셨던 술을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친구와 박람회에서 3-4시간을 돌고, 정말 마지막이다! 하고 시음을 갔던 곳입니다.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실은 이전에 교토 위스키를 갔는데 정말 실망했거든요. 어쨌든 "마츠이 위스키"를 들어갔어요.
이렇게 다양한 술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위의 사진 같이 몇 가지 술을 시음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마지막 사진에 있는 돗토리 블렌디드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위스키의 풍미에 깨끗한 물의 맛이 느껴졌어요. 다만, 구매는 불가능했어요. 국내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중간에 빠졌지만! 기억에 남는 술은 이거예요! "우리함께"라는 술이구요. 소주와 위스키를 섞어서 출시한 술이라고 합니다.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음.. 뭐지?'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토닉워터를 섞은 하이볼을 주셨을 때,,,, 기존의 소주보다 맛이 훨씬 좋고, 깔끔한 느낌이었답니다.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셔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재미있으셨다면! 나중에 또 찾아와주시길 바라며, 술 좋아하는 막드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