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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0626_구디역_옛날마차_철갑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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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이 궁금했던 철갑상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 합니다!

사진을 한 번 볼까요?

옛날마차_구디_신관_메뉴판1
옛날마차_구디_메뉴판2

아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구요!

오늘은 철갑상어를 먹기 위해서 왔어요, 이왕 먹을거면 스페셜을 먹어야겠죠?

그래서 철갑상어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feat.여친 월급).

첫 상차림

아무 메뉴도 안 나온 첫 상차림입니다. 비가 내리는 습한 날에 불구하고, 회를 먹으러 왔습니다.

멸치무침

회가 나오기 전에 멸치 무침이예요. 조미가 안 된 재래김에 참나물, 양배추 등 각종 야채와 달짝지근한 초장에 버무려진 멸치가 얼마나 맛있게요? 꼭 철갑상어가 아니더라도! 다른 스페셜 메뉴에서도 맛 볼 수 있어요.

쨘! 이렇게 드시면 돼요.

철갑상어 ing....

저희 음식을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철갑상어스페셜

드디어, 철갑상어가 나왔어요. 일단 색깔이.. 우리가 알던 생선회의 색이 아니어서 막상 보니까 살짝 꺼려지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먹어봐야 알겠죠?

철갑상어

야무지게 마늘과 고추를 쌈장에 묻혀서 깻잎에 싸봤습니다. 실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철갑상어가 주로 민물에서 산다고 해서 흙냄새가 강하게 날까,, 비린내가 많이 나지는 않을까 ~ 걱정이 많이 됐는데! 생각보다 비린내, 흙내음 같은 건 거의 안 났어요. 역시 신선한 생선을 취급하는 옛날마차의 비결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한 두번 온 게 아니거든요...).

철갑상어 등골

요건 철갑상어의 등골(연골이랍니다.)이예요, 회에서 등골(연골이예요!)이라니... 처음 먹는 건데 ㅎㅎ 한 번 먹어봤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꼬들꼬들 씹히는 게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하지만 식감만 좋았어요.

미역국+전

원래 첫상차림에 나오는 미역국과 전인데, 깜박하시고 늦게 주셨어요. 미역국도 미역국인데, 여기 기본전을 굉장히 정성스럽게 해주시는 거 같아요. 전 끝자락이 바삭바삭한 게 너무 맛있거든요. 스페셜을 시키지 않아도 나오는 기본이니까 한 번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스페셜에 꽁치도 나오는데, 여기에 무침과 김이랑 같이 싸서 먹는 거 추천드립니다. 너무 맛나요!

서더리탕

마지막으로, 우리 국물이 땡겨서 서더리탕까지 시켰구요,, 하,, 국물 맛이 너무 좋아요. 다 드시고, 배가 여유 되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시키셔야 해요!

 

이상, 술 좋아하고, 해산물 좋아하는 막드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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